▲ 무리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부임했던 팀 중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일 새벽 230(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61점으로 선두를 이어가게 됐고, 토트넘은 승점 30점으로 8위가 됐다.

토트넘은 전반 37분 피르미누에게 실점을 내주며 패배했다. 이로써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 모든 대회 13경기에서 무려 20골을 내주게 됐다. 이는 무리뉴 감독이 맡았던 팀 중 가장 빠른 수치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를 맡을 때 44경기를 해야 20골을 내줬다.

그만큼 토트넘은 수비 불안에 흔들리고 있다. 핵심 선수들이 부상에 빠진 영향이 크다. 중원에서 공수에 모두 활발하게 가담하는 무사 시소코가 부상이고, 측면 수비 벤 데이비스도 부상이다. 이번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것이 잘했다고 느껴질 정도의 상황이다.

현재 리그 순위표를 봐도 토트넘의 실점은 많다. 득점은 36골로 적지 않지만 실점이 31골이 되며 리그 8위에 머물게 됐다. 토트넘의 불안한 수비를 개선하지 못하면 무리뉴 감독은 아쉬운 시즌을 이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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