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설인아가 김재영과 진호은의 관계를 알게 되었다. 

12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홍유라(나영희)가 선우영애(김미숙)에게 경고했다.

이날 영애는 카페에 나타난 유라를 마주하고 당황했다. 유라는 자신이 구준휘(김재영)의 엄마이자 구준겸(진호은) 엄마라고 밝혔다. 예상하지 못한 가족 관계에 놀란 영애와 달리 유라는 분노를 쏟아냈고, 김청아(설인아)가 준휘를 흔들지 않게 하라 경고했다. 하지만 준휘는 멀리서 청아를 지켜보는 등 마음을 쉽게 접지 못했다. 청아 역시 마찬가지였다.

백림(김진엽)은 준휘의 비상 연락망 주소와 도진우(오민석)와 관계 등으로 집안 차이로 두 사람이 헤어졌다고 오해했다. 청아에게도 이 사실을 전했고, 청아는 영애의 휴대전화에 온 유라의 문자를 보고 이별 사유를 확신했다.

청아는 분노해 준휘의 집 앞으로 찾아갔다. 만나자마자 "어머니 잘 계세요? 구준휘 씨 어머니가 다 반대하는 거 맞아요?"라 묻는 청아에게 준휘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청아는 마음을 정리하겠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영애를 찾아오지 말라 경고했다.

청아의 분노는 문해랑(조우리)에게도 이어졌다. 문준익(정원중)의 집에 초대 받은 청아는 해랑의 문자를 받고 화가 나 찾아갔고, 어색한 자리에서 고등학생 때 왕따였다는 사실도 밝혔다. 해랑은 제 발 저리면서도 "전혀 몰랐다"고 발뺌했다.

진우는 김설아(조윤희)에게 여전히 직진하며 마음을 드러냈다. 코트를 벗어 주며 "난 누구처럼 내가 입은 옷은 못 벗어 줘. 나도 춥거든. 대신 이렇게 손 잡고 기다려 줄 게. 남편이 아니라 네 편이 되어 줄 게"라 마음을 전한 진우는 한 달만 만나자 제안했고, 설아는 결국 받아들였다.

강시월(이태선)은 청아를 찾아왔다. 청아를 시험해 본 시월은 "날 믿어 준 유일한 경찰"이라며 부탁할 게 있다고 말했다. 시월의 부탁은 뺑소니 사고의 진범을 찾아달라는 거였다. "나한테 뻉소니 사고 뒤집어 씌운 그놈. 김순경, 네가 잡아 줘"라는 시월은 억울한 마음을 호소했다.

청아는 유라의 사무실에 찾아왔다. 유라가 시월을 후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만큼 청아는 뺑소니 사고를 조사를 도와달라 요청했다. 유라는 거절했고, 청아가 돌아간 뒤에도 분노와 불안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청아는 우연히 준휘의 비상 연락망을 보게 되었고, 준겸과 준휘가 형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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