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문서 위조 의혹에 휩싸인 최현석 셰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스타 셰프' 최현석이 휴대전화 해킹, 사문서 위조설에 휘말렸다. 

17일 한 매체는 최현석이 전 소속사 재무이사가 주도한 매니지먼트 계약서 위조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최현석이 휴대전화 해킹 및 사생활 유포 협박 피해를 입었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 

최현석은 소속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매니지먼트 계약서를 위조했다는 사문서 위조 의혹을 받고 있다. 최현석과 함께 신생 F&B 회사로 옮기려던 재무이사 A씨는 계약서를 위조했고, 최현석은 이 위조된 계약서에 사인했다. 또 지난해 6월 말 위조된 계약서로 매니지먼트 해지 소장을 접수했다. 

계약서 위조에 가담한 것은 휴대전화 해킹 피해 및 사생활 유포 협박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의혹이다. 해커들은 최현석의 사생활을 빌미로 협박했고, 해외 사이트에 영상을 뿌리기도 했다. 최현석은 해킹으로 인한 이미지 훼손에 따른 손해배상을 줄이기 위해 '이미지와 도덕성에 중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등의 문구를 삭제하는 등 계약서를 위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지난해 10월부터 출연했던 최현석은 쵸이닷의 운영 방식의 변화로 인해 레스토랑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여러 이해관계의 문제로 어쩔 수 없이 레스토랑을 떠나는 것처럼 방송됐으나, 사문서 위조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측의 사전 인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측은 최현석 셰프의 사문서 위조 의혹 및 하차 여부에 관해 "제작진에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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