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 다이크와 충돌한 데 헤아 ⓒ로이터/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로이 킨이 이해할 수 없는 VAR 판정에 불만을 터뜨렸다.

맨유는 20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맨유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리버풀은 무패를 유지하며 리그 1위를 질주했다.

내용과 결과에서 리버풀이 모두 이겼다. VAR로 취소된 골을 더하면 더 크게 이길 수 있었다.

1-0으로 앞선 리버풀은 전반 24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추가골을 넣었다. 하지만 VAR이 시행됐고, 그 결과 직전 상황에서 버질 판 다이크가 다비드 데 헤아와 충돌이 반칙으로 판정돼 골이 취소됐다.

킨은 이 판정에 불만을 터뜨렸다. 취소될 골이 아니라는 것이 킨의 생각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한 킨은 "이해할 수 없다. 데 헤아에게 너무 친절한 판정이었다"며 경기 중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으로 분석했다.

또 "축구가 미친 것 같다"는 말로 말도 안 되는 판정이라고 주장했다.

반대로 함께 출연한 파트리스 에브라는 "반칙 맞다. VAR로 합리적인 판정을 내렸다"며 킨과 반대인 생각을 나타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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