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국의 둘째 딸이자, 막내 시안(오른쪽)의 누나 재아(왼쪽)가 테니스 호주 오픈 이벤트에 초청됐다. 출처l이동국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큰 사랑을 받은 축구선수 이동국 딸 재아가 테니스 호주오픈 이벤트에 초청받았다.

이동국 아내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재아의 테니스 호주오픈 이벤트 초청 소식이 담긴 기사로 캡처해 "개그 충만 둘째 딸, 막춤의 여왕, 노는 것도 열심히, 공부도 열심히, 운동도 열심히, 뭐든 다 최선을 다하는 멋진 딸"이라며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이재아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아시아 퍼시픽 엘리트 14&언더 트로피 이벤트'에 출전한다.

▲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무엇보다 해당 대회는 아시아 테니스 유망주를 위해 만들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재아는 지난해 ATF 랭킹 전체 9위, 국내 1위에 오를 정도로 촉망받는 테니스 선수. 호주 오픈이 아시아테니스연맹(ATF) 국가별 최고 랭킹 남녀 한 명씩을 초청한 것이다.

이 같은 재아의 테니스 실력과 테니스를 향한 열정은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을 통해 잘 알려진 터. 당시 이동국은 자녀 설아, 수아, 시안과 '설수대' 응원단을 꾸려 재아에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 등 따뜻한 가족애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005년 이수진 씨와 결혼한 이동국은 쌍둥이 딸 재시·재아, 설아·수아, 막내아들 시안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프로그램 인기를 견인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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