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오아에 입단한 박상민 사진=스포츠혼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영등포공고를 중퇴한 뒤 스페인 무대에 도전한 미드필더 박상민(21)이 스페인 세군다B 디비시온 소속 레이오아(Leioa)에 입단했다. 
  
공격혀 미드필더 박상민은 영등포공고 2학년 당시 스페인으로 건너가 바야돌리드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이후 예이다와 계약해 2군 경기를 뛰었고, 12경기 2골을 기록했다. 

세군다B 디비시온에서 강등권에 있는 레이오아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 4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등 대대적 리빌딩에 나섰다. 그 중 한 명으로 박상민을 영입했다. 

박상민은 “고등학교를 중퇴 한 후 4년째 스페인에서 혼자 고군분투 하며 지금까지 왔다. 이제는 성인 선수인 만큼 많은 경기를 뛰기를 바랬는데 레이오아에서 나를 선택해 주어 너무 감사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민은 레이오아와 1년 6개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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