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준(가운데)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19세 이하 대표 공격수 안재준(19)과 최세윤(19)이 나란히 체코 1부리그 믈라다 볼레슬라브로 임대 이적했다.

안재준과 최세윤은 임대 계약으로 1월 이적 시장에 이적해 2019-20시즌 마지막까지 믈라다에서 뛴다.

울산현대 소속인 안재준은 185cm, 80kg의 건장한 체구를 바탕으로 골결정력과 파워를 겸비한 기대주다. 고교축구 최강자인 울산 현대고의 주전공격수로 활약해왔다. 11월 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인천 대건고 출신의 왼발잡이 최세윤은  U-14, U-17 등 연령대 대표를 두루 거쳤다. 측면수비와 윙어 역할 모두 소화가능한 전천후 측면 자원이다. 지난해 11월 치러졌던 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본선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믈라다는 2004-05 시즌 1부로 승격한 이래 리그 중상위 성적을 이어왔고, 2006-07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예선라운드에 참가하는 등 견고한 팀이다. 2012-13 시즌부터는 한시즌을 제외하고 줄곧 유로파리그 예선에 참가할 정도의 안정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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