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문전에서 조금 더 무자비했어야 한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이 대한민국 대표 공격수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에게 사우샘프턴과 2019-20 FA컵 4라운드(32강) 토트넘 선수 중 최고 평점을 내리면서도 아쉬움을 표했다.

토트넘은 26일 새벽(한국시간) 치른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후반 14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43분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재경기로 16강 진출을 가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ESPN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의 평가를 내렸다. 이는 조반니 로셀소, 에릭 라멜라, 해리 윙크스, 수비수 자펫 탕강가와 같은 점수다. 

ESPN은 "한국인 공격수는 정교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문전에서 조금 더 무자비했다면 쉽게 해트트릭을 할 수도 있었다"며 선제골을 넣은 장면은 좋았지만 경기 전반적으로 결정력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