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62회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섰다. 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완벽한 무대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렸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빌리 레이 사이러스, 디플로, 릴 나스 엑스, 메이슨 램지 등과 선보인 '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 퍼포먼스를 미국 현지에서도 집중 보도했다. 

미국 현지 매체인 타임, 버라이어티 등은 방탄소년단의 무대에 관심을 보이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보여줬다. 

타임은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는 새 역사를 썼다. ‘그래미 어워드’에서 한국 그룹이 공연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본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쳤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어 "이들의 출연은 짧았지만 훌륭했다. 평소의 각 잡힌 군무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다르게, ‘슈퍼그룹’의 캐주얼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라고 호평했다. 

버라이어티는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드'에서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여러 기록을 깨뜨린 그룹이다. 미국 시장에서 1년 내 앨범 세 장이 1위에 올랐는데, 이는 그룹으로 비틀스 이후 처음"이라며 "올해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서는 제외되었으나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의 투표 회원이 되었고, 지난해 본 시상식에서 착용한 그들의 슈트는 그래미 뮤지엄에 전시된다"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드' 2년 연속 참석에 이어 오는 2월 21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로 컴백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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