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년 만에 에이벡스를 떠난 가수 겸 배우 아유미. 출처| 아유미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슈가 출신 아유미가 일본 소속사와 결별했다. 

아유미는 31일을 끝으로 일본 연예기획사 에이벡스와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아유미는 31일 자신의 SNS에 "1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에이벡스 매니지먼트 주식회사(이하 에이벡스)로부터 졸업한다"고 알렸다.

아유미는 슈가 해체 이후 에이벡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일본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해 왔다. 11년간 에이벡스 소속 연예인으로 활약했던 그는 오랜 논의 끝에 최근 회사를 떠나는 것으로 결정했다. 양측은 서로를 응원하며 아름답게 이별했다는 후문이다. 

아유미는 "그동안 저를 지지해 주신 스태프 여러분, 관계자 여러분, 어떤 때에도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직 미숙한 저지만 감사를 다 해도 모자랄 정도의 사랑을 주신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지금 이상으로 전력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2년 슈가로 가요계에 데뷔한 아유미는 최근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드라마 '코드 블루 시즌3', '백의의 눈물', '불능범', '정말로 항해하고 있습니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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