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했으나 아틀레티코전 명단에서 빠진 베일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에덴 아자르와 가레스 베일 없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더비를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1월 31일에 주말에 있을 2019-20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 경기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레알은 한국 시간으로 2일 0시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격돌한다.

이적 시장 최종일에 토트넘 홋스퍼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베일은 레알에 잔류한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아틀레티코전 대비 회견에서 베일의 잔류를 확언했다.

베일은 잔류했으나 아틀레티코전 18인 명단에서 빠졌다. 베일은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을 꾸준히 소화했으나 명단에 들지 못했다.

벨기에 윙어 아자르도 31일에 진행한 훈련을 소화했지만 빠졌다. 아자르도 발목 부상에서 막 회복해 위험을 감수하지 않겠다는 판단을 내렸다. 

두 핵심 공격수가 빠진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 루카스 바스케스, 루카 요비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이스코,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을 공격진에 소집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46점으로 라리가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FC 바르셀로나가 43점으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6점으로 5위까지 내려가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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