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디온 이갈로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상하이 선화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30) 임대 영입에 합의했다.

영국 방송 스카이 스포츠는 맨유가 이갈로와 6개월 임대 협의 과정에서 개인 조건과 연봉 등에 합의를 이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이갈로의 6개월 임대 후 완전 영입 옵션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 대표 공격수 이갈로는 2014년부터 2017년 사이 왓포드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33골을 몰아쳤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중국 슈퍼리그 창춘 야타이로 이적한 뒤 지난해 상하이 선화에서 뛰었다.

이갈로는 이탈리아 우디네세, 스페인 그라나다 등에서도 활약했다.

마커스 래시포드를 부싱으로 잃은 맨유는 이갈로 영입으로 공격진 공백을 메웠다. 1월 이적 시장 기간 타깃형 공격수를 찾던 맨유는 에를링 홀란 영입에 실패했으나 188cm의 키로 힘과 높이를 갖춘 이갈로를 영입해 전술 옵션을 늘렸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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