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차우찬.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2020년 호주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류현진의 남자'로 1년을 보내고 LG로 돌아온 김용일 코치는 훈련 첫 날 일정을 마친 뒤 김현수와 차우찬이 준비를 잘 해왔다고 칭찬했다.

류중일 감독 이하 LG 선수단은 1일부터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첫 날 선수들의 훈련을 지도한 김용일 수석트레이닝코치는 선수들의 몸 상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용일 코치는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겨울에 몸을 잘 만들어 왔다. 모두들 몸 상태가 좋다. 이제 겨울 자율 훈련은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간 것 같다. 야수들은 대다수가 자율적으로 아침 6시부터 웨이트를 하고 있다. 투수들도 전체적으로 옴이 가볍고 움직임이 좋다"고 설명했다. 

특히 준비가 잘 된 선수로는 김현수와 차우찬을 꼽았다. 그는 "모두 잘 준비했지만 특히 야수중에서는 역시 김현수가 가장 몸이 좋고 투수중에서는 차우찬이 준비를 가장 잘해온 것 같다. 알아서 본인들의 몸 관리를 잘하는 선수들"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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