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용팝 금미. 제공ㅣ로자스포사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금미(33)가 팀에서 두 번째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로자스포사 측은 9일 오후 "금미가 오는 23일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히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화보 속 금미는 단아하면서도 수줍은 예비신부로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있다.

더불어 금미는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2월 23일 한 남자의 아내가 된다"며 "그리고 곧 한 아이의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미는 예비 신랑에 대해 "오랜 친구이자 연인으로 나와 오랜 시간 만남을 이어왔고 한결같이 내 곁을 지켜준 든든한 사람이다.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잘 아는 그와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팬 여러분이 따뜻한 축복으로 반겨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며 "보내주신 사랑 간직하며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순간순간 지혜롭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금미의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크레용팝 멤버 소율은 지난 2017년 2월 H.O.T. 문희준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현재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과 함께 출연 중이다. 금미의 결혼으로 팀 내 두 번째 결혼 소식이 전해지게 됐다.

한편 금미는 지난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했으며, 연기자로도 활동을 병행 중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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