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문복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리미트리스 장문복이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에 "좋아하는 마음이라고 모든 게 용서되는 건 아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장문복은 12일 자신의 SNS에 "짧은 기간 참 많이도 싸웠다. 계속되는 너의 의심과 구속은 좋은 추억마저. 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이라고 남겼다.

이어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것 같다. 좋아하는 마음이라고 모든게 용서되는건 아니야"라며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문복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글이 논란이 됐다.

이 누리꾼은 "장문복의 전 여자친구다. 실체를 밝히려고 이 글을 적게 됐다"며 "지난해 10월 말부터 3달 넘게 장문복과 만남을 가져왔다. 첫 만남에서 장문복이 신체 접촉을 시도했고 당시에는 별다른 제지를 하지 못했으나 며칠 뒤엔 호감이 생겨 연락을 하게 되면서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스킨십 요구 이후 사귀기로 했으나 연락 문제 및 다른 여자들과의 잦은 연락을 알게 돼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이에 대해 묻자 '미안하다'고 성의 없이 사과를 해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 화장실에 다녀오니 장문복은 저에게 선물로 준 CD들을 챙겨 나가버렸고 그 후로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교제했던 것은 맞지만 장문복의 사생활 영역이기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의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장문복은 엠넷 '슈퍼스타K2', '프로듀스101' 시즌2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7월 그룹 리미트리스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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