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세상을 떠난 신인배우 고수정. 제공|스토리제이컴퍼니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신인배우 고수정(25)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그를 향한 애도가 이어졌다.

고수정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12일 고수정이 최근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고인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졌고, 지난 9일 영결식이 엄수됐다. 고수정의 지인과 누리꾼들은 그의 SNS를 찾아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고수정의 SNS는 지난해 연말 친구들과의 파티 사진을 끝으로 멈췄다. 고수정의 지인들은 이 게시물에 "많이 아끼고 사랑한다", "다시 만날 날까지 외롭지 말길" 등 댓글로 그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누리꾼들도 "아직 보여줄 게 너무나 많은 배우였는데 안타깝다", "그곳에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라며 그의 명복을 빌었다.

과거 고수정과 함께 작업했었던 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또한 "순수하고 맑은 미소를 언제나 기억하겠다. 아픔 없는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나자"라며 고수정의 출연 영상을 SNS에 게시하기도 했다.
▲ 그룹 방탄소년단의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고수정. 출처|'위드 서울' 뮤직비디오 캡처

스토리제이컴퍼니도 공식 SNS를 통해 "고수정이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됐다. 누구보다도 순수하고 고운 마음을 가진 풋풋한 빛이 나는 사람이었다. 우리를 반겨줬던 당신의 청춘을, 그 마음만큼 순수했던 연기를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겠다"라며 "우리의 영원한 배우, 당신이 떠나는 그곳엔 부디 아픔 없이 영원한 안식만이 있길 바란다"라며 애도했다.

1995년생인 고수정은 지난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비'로 데뷔했다. 이후 JTBC '솔로몬의 위증'에 출연했으며 그룹 방탄소년단의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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