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앙토니 마시알이 주제 무리뉴 전 맨유 감독이자 토트넘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앙토니 마시알(24)이 주제 무리뉴 감독의 지도 방식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무리뉴 감독에 대한 영화에 쓰일 RMC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마시알은 "확실히 무리뉴가 맨유에선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마시알은 "무리뉴 감독은 개막전에 날 쓰지 않았다"며 "난 (선발로) 뛸 때마다 득점했다. 그러더니 그가 웃으며 나에게 '알겠지, 이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겠지'라고 했다. 뜨끔할 수 있다. 하지만 난 단지 경기장에서 뛸 자격을 증명하고 싶을 뿐이었다"고 말했다.

마시알은 무리뉴 감독이 맨유에 있을 때 그를 조롱하는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 출전 시간을 이유로 갈등을 겪어 왔다.

무리뉴가 맨유에서 감독을 지냈던 2017-18시즌에서 마시알은 11경기 중 단 3경기에 선발에 그치는 등 좀처럼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고 30경기(12교체)에서 9골로 시즌을 마쳤다.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난 뒤 출전 기회가 늘었고 지난 시즌에 27경기에서 10골 2도움, 올 시즌에 19경기에서 8골로 경기당 골이 더 증가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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