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불타는 청춘'. 제공|S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BS '불타는 청춘'이 소박한 감자 밥상이 돋보이는 자급자족 생활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전국 가구 기준 6.1%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2부 기준, 5.3%)보다 0.8%P 상승한 수치다. 2049 시청률은 2.7%(이하 수도권 기준)을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은 8.1%까지 올랐다. 

이날 청춘들은 안혜경의 고향 강원도 평창을 찾았다. 먼저 도착한 김광규, 최성국, 이연수, 박선영은 하얀 눈밭을 보자 포대로 커플 썰매를 타는 등 동심의 세계로 돌아갔다.

1년 3개월만에 한정수도 '불타는 청춘'에 다시 출연했다. 그는 "1년이 지나면 법적으로 새 친구다. 2018년도 11월 그때가 제일 힘들 때였는데 그걸 다 겪고 다시 새롭게 태어났다. 2020년부터 다 리셋하고 새로운 삶을 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정수와 강문영은 '아랑사또전'을 같이 했다며 반가워했다. 안혜경은 9년 전 한 음악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한정수와 함께 단상에 섰던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날 제작진은 "이번 편은 클래식이다. 옛날 '불청'에서처럼 현장에서 자급자족하라"고 제안했다. 김광규는 "그동안 회비 3만원을 걷으면서 굉장히 풍족하게 많이 먹었다. 음식에 대한 고마움도 못 느꼈는데, 이번엔 소박하게 먹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출연진은 저장 창고에서 감자를 찾아내 감자 요리를 시작했다. 감자전, 감자채볶음, 감자밥까지 감자 밥상이 차려졌다. 출연진은 감자밥 만으로도 즐거워했고, 이 장면은 8.1%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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