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마흔파이브 김지호, 박성광, 김원효, 허경환, 박영진(왼쪽부터). 제공|라라미디어, 메이크스타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개가수'(개그맨+가수) 그룹 마흔파이브가 돌아온다.

2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지난해 데뷔한 '신인그룹' 마흔파이브는 올 상반기 컴백을 준비 중이다. 

마흔파이브는 개그맨 허경환 박영진 김원효 박성광 김지호로 이뤄진 팀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스물마흔살'로 데뷔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등 음악방송에 출연했다. 지난달에는 마흔파이브로 음악예능 프로그램인 KBS2 '불후의 명곡' 무대에도 오르는 등 의욕적으로 활동 중이다. 

1981년생으로 올해 마흔이 된 이들은 데뷔곡 '스물마흔살'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불혹'에 걸맞은 더욱더 파격적인 콘셉트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흔파이브는 멤버 박성광은 5월 결혼을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상반기 컴백과 멤버의 결혼이라는 겹경사에 힘입어 마흔파이브는 올해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미 코미디언으로서 각자 뚜렷한 성과를 거둔 다섯 명이 마흔파이브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마흔파이브는 2007년 KBS 공채 개그맨 22기 다섯 명으로 이뤄졌다. 김원효가 구심점이 되어 결성했다. 생일이 가장 빠른 허경환이 리더를 맡고, 김원효가 메인보컬을 맡는 등 아이돌 그룹처럼 구색을 갖췄다. 첫 싱글 '두 번째 스무 살'은 가수 홍진영이 프로듀서로 나서는 등 탄생부터 상당한 관심이 쏠렸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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