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위키미키의 '대즐대즐' 뮤직비디오. 제공|판타지오뮤직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최유정이 4개월 만에 팀으로 돌아왔다. 

20일 오후 6시 위키미키는 디지털 싱글 '대즐 대즐'을 공개했다. 위키미키의 컴백은 지난해 발표한 '티키-타카' 이후 6개월 만으로,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시 쉬었던 최유정의 팀 복귀 후 첫 신곡이다. 

신곡 '대즐 대즐'은 경쾌하고 시원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생각해볼수록/놀라운 그런 거/시작했으면 끝내' '해볼 거라면/적당한 건 싫어/제대로 해봐' 등 상대를 도발하는 듯한 가사를 위키미키 만의 톡톡 튀는 목소리로 담았다. 후렴구의 '대즐 미 대즐 미 보이'는 묘한 중독성으로 귓가를 사로잡는다. 

뮤직비디오에는 무감정하고 따분한 사람을 만난 위키미키가 이를 밝고 웃는 모습으로 바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 그룹 위키미키의 '대즐대즐' 뮤직비디오. 제공|판타지오뮤직
2017년 데뷔 후 줄곧 '틴 크러시'를 내세우며 10대의 매력을 강조해온 위키미키는 이번 '대즐 대즐'로 화려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최유정의 컴백 활동이라는 점이 관심을 끈다. 위키미키의 메인 댄서인 최유정은 지난해 10월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약 4개월 동안 휴식을 취했다. 돌아온 최유정을 주축으로 위키미키는 '군무 맛집'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유정은 컴백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성숙한 비주얼을 뽐낸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에서도 메인 댄서다운 실력을 발휘했다. 

에버글로우 로켓펀치 이달의소녀 여자친구 체리블렛 아이즈원 등 다수의 걸그룹이 이번달 컴백 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유정의 합류로 전열을 가다듬은 위키미키가 2월 컴백대전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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