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이주의 팀 ⓒ유럽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엘링 홀란드(19, 도르트문트)는 진짜였다. 리그와 유럽대항전 적응은 필요 없었다.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베스트까지 휩쓸었다.

홀란드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 미나미노 다쿠미와 최고의 삼각편대였다. 많은 구단들이 겨울 이적 시장에 러브콜을 보냈지만 최종 결정은 도르트문트였다. 19세 ‘괴물’ 소년에게 적응은 없었다. 곧바로 골 폭죽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 앙헬 디 마리아 등이 버티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에 전혀 기죽지 않았다. 감각적인 선제골과 환상적인 중거리 결승골로 유럽 무대까지 호령했다.

21일 유럽축구연맹이 선정한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이주의 팀에도 있었다. 홀란드는 원톱으로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 이어 챔피언스리그까지 골 행진이니 어쩌면 당연하다.

발렌시아를 폭격한 아탈란타 선수들도 많았다. 마리오 파샬리치, 레모 프로일러, 요십 일리치치 등 많은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베스트에 올랐다. 리버풀전 승리에 기여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도 눈에 보였다.

골키퍼
페테르 굴라치 (라이프치히) 

수비수
한스 하테보어 (아탈란타) 
콘라드 라이머 (라이프치히) 
펠리페 (아틀레티코) 
헤낭 로디 (아틀레티코) 

미드필더
요십 일리치치 (아탈란타) 
레모 프로일러 (아탈란타) 
사울 니게즈 (아틀레티코) 
마리오 파샬리치 (아탈란타) 
데니스 체리셰프 (발렌시아) –

공격수
엘링 홀란드 (도르트문트)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