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우주안이 고소 진행 중이다. 출처ㅣ우주안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모델 우주안(한가은)이 악성 댓글(악플) 고소를 진행한 지 6개월이 지났다고 밝혔다.

우주안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악플 고소 진행이 이루어지는 중이다"며 고소 사실을 밝혔다. 이에 피고소인들은 우주안이 고소를 진행하자 뒤늦게 DM으로 사과하며 반성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하지만 우주안은 "어떤 경우도 선처는 없다. 그렇게 마음먹고 진행한 거다"라며 "제가 악플을 감수할 이유는 단 하나도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남의 인생 저주 걸고 악담하고 소설 쓸 시간에 자기 인생을 좀 돌보라"며 자신은 긍정적이고 행복한 사람이라 악플에 타격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우주안은 "카페 블로그 기사 댓글 전부 하나도 안 남기고 싹 다 고소 계속할 거다"라고 밝히며 "찔리는 분들 지우셔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우주안은 지난해 가수 강타와의 사생활 영상을 SNS에 게시해 높은 관심을 받았으나, 두 사람은 이미 결별한 사이라고 밝혔다. 이후 우주안은 각종 루머와 악성 댓글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우주안 글 전문이다.

악플 고소 진행이 이루어지는 중인데요. 소송 진행이 되는 중인지 6개월 만에 피고소인분들 디엠이 오네요. 사과를 담아서 반성을 하시니 다행이고 마음이 한결 위로가 됩니다. 다만 어떤 경우도 선처는 없어요. 그렇게 마음을 먹고 진행을 한 거예요. 제가 악플을 감수할 이유는 단 하나도 없고 그걸 떠나서라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특히 나쁜 감정으로 집착하는 거 좀 그만두세요. 

남의 인생 저주 걸고 악담하고 소설 쓸 시간에 자기 인생을 좀 돌보세요. 그리고 내 주변엔 정말 든든하고 좋은 사람들이 넘치도록 많아요. 제 평소 멘탈도 엄청 긍정적이고 행복해하는 스타일이라 악플 써봤자 타격도 못 주고 벌금은 물어야 되고 안타까워서 스토리에 남깁니다. 찔리는 분들 지우셔요. 카페 블로그 기사 리플 전부 하나도 안 남기고 싹 다 고소 계속 할 거예요.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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