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을 노리는 황의조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보르도의 황의조(27)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보르도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2019-2020시즌 리그앙 26라운드 파리 생제르망과 원정경기에서 3-4로 패배했다. 

이날 황의조는 골을 넣었다. 리그 최고인 PSG와 맞대결에서 선제골을 넣으면서 활약했다. 전반 18분 토마 바시치가 올린 코너킥을 문전에서 헤더로 골을 넣었다. 

이로써 황의조는 지난 6일 브레스트전부터 최근 4경기 동안 3골을 넣는 쾌조의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평점도 높았다.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보르도에서 3번째로 높은 6.90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현지에서 평가도 좋다. 프랑스 매체 '르 텔레그램'은 "황의조는 기술적이면서도 영리한 축구를 구사하는 선수다. 최전방, 왼쪽 측면을 가리지 않고 맡은 포지션을 잘 소화하기 때문에 전술적 활용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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