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콜릿으로 제작된 호날두 조각상=sntv 트위터 캡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유벤투스)의 동상이 다시 제작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초콜릿으로 빗어졌다.

포르투갈 출신의 초콜릿 공예가인 쇼콜라티에 호르헤 카르도주는 호날두와 똑같은 초콜릿상을 만들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6일 '맛있는 오른발-초콜릿으로 만든 실물 크기의 호날두’라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포르투갈의 쇼콜라티에가 유벤투스의 공격수 호날두의 실물 크기 초콜릿 조각상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호날두의 동상은 2017년 그의 고향인 마데이라 공항이 생기면서 제작됐다. 레알마드리드 박물관에도 조각상이 만들어져 전시됐다. 또한 이탈리아의 한 축제에서는 종이 로봇으로 호날두를 형상화했다.

호날두의 초콜릿 조각상의 무게는 무려 120kg이다. 높이는 실제 키와 똑같은 187cm다. '초코날두'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조각상은 200여 시간(약 8일)에 걸려 완성됐다.

호날두의 초콜릿 조각상은 포르투갈 서북부 오바르에서 열리는 카니발에 전시됐다. 향후에는 마데이라에 있는 호날두 박물관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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