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NC파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의 협력 업체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NC 관계자는 26일 "어제(25일) 협력업체 직원이 퇴근할 때 고열이 발생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며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선제 대응으로 직원과 선수단 모두에게 재택 근무·대기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NC 1군 선수단은 현재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지만, C팀(2군)은 창원NC파크 바로 옆에 있는 마산구장에 캠프를 차리고 2020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NC는 일단 28일까지 C팀 훈련을 중단하기로 했다. 

NC는 "해당 직원의 동선을 파악해 구단 내부적으로 공유했다. 검사 결과는 27일 나온다고 한다. 결과에 따라 구단 직원과 선수단에 대한 후속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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