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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를 우승으로 이끈 필 포든이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2일 새벽 130(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애스턴 빌라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3시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포든, 아구에로, 스털링이 섰고 중원에 다비드 실바, 로드리, 귄도간이 배치됐다. 포백은 진첸코, 페르난지뉴, 스톤스, 워커, 골문은 브라보가 지켰다.

맨시티의 선제골은 포든에서 시작됐다. 로드리의 패스를 정확하게 떨어트려 아구에로의 골을 도왔다. 포든은 이번 경기에서 5개 슈팅, 2개의 키패스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포든은 공식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에서도 포든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7.9점을 받았다. 2위는 로드리로 7.7, 3위는 7.3점을 받은 진첸코다. 빌라에서는 엘 가지가 7.2점으로 가장 높았고, 2위는 7점인 밍스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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