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라르 피케(왼쪽)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김희웅 인턴 기자] 제라르 피케(33, FC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전 패배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는 2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과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에서 0-2로 졌다.

바르셀로나의 중앙 수비수로 풀타임 활약한 피케는 후반 15분 이스코의 헤더를 골문 앞에서 막아내는 등 고군분투했다. 피케는 바르셀로나가 전반을 장악했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피케는 경기 후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전반을 장악했다. 레알은 내가 본 최악의 전반이었다”며 “후반은 실망스러웠다. 그들은 우리를 밀어붙였고 득점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승점 55점)는 이번 패배로 레알(승점 56점)에 리그 1위 자리를 내줬지만, 피케는 팀이 우승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우리는 레알에 졌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내 생각에 우리는 충분히 라리가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김희웅 인턴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