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 클라시코를 관전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운데) ⓒ 영국 메트로 캡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의 '이탈리아 더비'가 연기됐다. 그라운드에 서지 못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엘클라시코가 열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을 방문했다.

호날두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 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외신은 "호날두는 이탈리아 더비가 연기되자 엘 클라시코를 관전하기 위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을 찾았다"라고 전했다.

레알마드리드의 기둥으로 활약한 호날두는 2018년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날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가 후반 25분 선제골을 넣자 큰 제스처로 기뻐했다. 이에 골을 넣은 비니시우스도 호날두의 세리머니를 하며 화답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현재 유벤투스의 훈련은 취소된 상태다. 3부리그인 세리에C 유벤투스 U-23팀과 상대한 피아네세 선수 3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벤투스 U-23팀은 오는 8월까지 격리된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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