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 2020 로고 ⓒUEFA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집행위원 알렉세이 소로킨은 유로 2020이 코로나19 영향을 받을 것이냐는 물음에 "공황은 없다"고 대답했다.

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영향 및 다양한 안건을 논의하면서, 오는 3월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 그리고 아일랜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국제 친선 경기와 유로2020 플레이오프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UEFA는 밝혔다.

소코린은 스카이스포츠에 "회의 초점은 코로나19에 있지 않았다"며 "현재 유럽 상황은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하는 유로 2020은 오는 6월부터 한 달간 이탈리아 로마를 비롯해 아제르바이잔 바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덴마크 코펜하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뮌헨,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11개국 12도시에서 열린다.

코로나19 공포가 없느냐는 물음에도 소로킨은 "어떠한 공포감도 안 느낀다"고 잘라 말하면서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 UEFA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회원국 정부 상황의 브리핑을 관망할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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