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영입에 핵심 선수 2명이 포함된 빅딜을 추진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바르셀로나가 떠오르는 공격수 라우타로(22) 영입에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27억 원)와 선수 2명을 제시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다.

3일(한국시간) 인테르 밀란 소식을 다루는 인터뉴스가 입수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인테르 공격수 마르티네스 영입을 위해 이적료 7000만 유로와 수비수 넬슨 세메두, 그리고 미드필더 아루투로 비달을 제시했다.

또 개인 협상에선 5년 계약에 현재 3배가 넘은 연봉 700만 유로(약 93억 원)와 보너스를 걸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시티도 라우타로에게 관심 있지만 바르셀로나가 가장 앞서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인테르는 직전 겨울 이적시장에서 비달을 노렸고, 바르셀로나는 세메두를 이적시킬 용의도 있다.

라우타로는 제2의 테베즈로 주목받는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로 지난 시즌 아르헨티나 라싱 클럽에서 인테르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27경기에서 6골로 존재감을 알렸고 올 시즌엔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30경기에서 16골을 기록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잠재력이 큰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해당 보고서에선 잠재적 이적료로 1억1100만 파운드(1691억 원)를 매겼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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