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고창석. 제공|tvN
[스포티비뉴스=전연수 인턴기자] ‘메모리스트’ 고창석이 색다른 방식으로 배우들과 함께 팀워크를 다졌다고 밝혔다.

3일 배우 고창석은 tvN드라마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제작발표회에서 “(유승호, 전효성, 윤지온과) 넷이서 방탈출 하면서 드라마를 위한 팀워크를 다졌다”고 말했다.

고창석은 “남자 배우들끼리는 '술 한잔 합시다'라고 할 수 있지만, 전효성 씨를 처음 봤을 때 저도 모르게 ‘방탈출 한번 같이 하실래요’라고 물어봤다. 안 오실 줄 알았는데 홍대 앞 방탈출 가게에서 유승호, 윤지온과 서있는데 왔더라. 그래서 넷이서 방탈출 하면서 드라마를 위한 팀워크를 다졌다”며 웃었다.

이어 고창석은 어떻게 방탈출을 생각하게 되었냐고 묻는 질문에 “나도 모르게”라고 답하며 “한 시간 겨우 (채웠다). 힘들었다”고 방탈출 후기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고창석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베테랑 형사반장 ‘구경탄’ 역을 맡았다. ‘메모리스트’는 다른 사람의 기억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형사 동백(유승호)과 어떤 사건이든 해결해내는 천재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가 의기투합해 초능력을 가진 연쇄살인마를 쫓는 추적수사극으로, 11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전연수 인턴기자 janett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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