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나미노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리버풀은 4(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FA16강 첼시전에서 0-2로 패배하며 8강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왓포드전 패배에 이어 첼시전까지 패배하며 2연패 수렁에 빠졌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오리기, 마네, 미나미노를 두고 미드필드는 파비뉴, 존스, 랄라나가 담당했다. 수비는 로버트슨, 판 다이크, 고메스, 윌리엄스가 출전했다. 골문은 아드리안이 지켰다.

하지만 리버풀은 전반 13분 윌리안에게 실점을 내주고 후반 19분에는 바클리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로베르토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제임스 밀너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경기는 바뀌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 미나미노는 오랜만에 경기에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에 따르면 그는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고 키패스도 없었다. 볼터치는 45, 패스 성공률는 82.8%. 평점도 6.1점으로 낮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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