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체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는 어떤 선택을 할까.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4(한국 시간) “알렉시스 산체스가 다음 시즌 인터밀란에 남으려면 적어도 주급 반을 삭감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인터밀란에서도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제 산체스는 두 가지 선택권을 갖고 있다. 첫 번째는 인터밀란 잔류, 두 번째는 맨유 복귀다. 그러나 인터밀란에 잔류하려면 많은 희생이 필요하다. 돈이다. 산체스는 맨유에서 주급 40만 파운드(6억 원)를 받고 있다. 여기에 보너스까지 더하면 더 큰 금액이다.

이는 인터밀란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산체스가 인터밀란에 남기 위해서는 주급을 최소 50% 삭감해야 한다. 인터밀란은 그 이상의 주급을 지불할 생각이 없다.

한편 맨유에서는 산체스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산체스 복귀를 고려하고 있고, 그가 지금까지 보여준 실망스러운 모습을 다시 반전시키길 바라고 있다. 산체스가 이번 여름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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