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멜루 루카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인터 밀란의 로멜루 루카쿠(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언급했다.

루카쿠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보냈다. 그는 "맨유는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며 "현재는 과정이지만 원하는 곳으로 도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루카쿠는 지난해 8월 맨유에서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맨유에서 두 시즌을 뛰었지만 아쉬움이 컸다.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팀을 옮기게 되었다.

루카쿠는 새 팀에서 빠르게 적응했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 총 34경기에 나서 23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세리에A에서만 17골을 넣으면서 득점 부문 리그 3위에 오르고 있다. 날카로운 공격 본능을 드러내고 있다.

맨유도 경기력이 좋아졌다. 시즌 초반에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나올 정도로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그러나 젊은 선수들의 성장, 브루노 페르난데스 같은 이적생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강등권과 간격이 좁았던 맨유는 이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4위 첼시와 승점 차이는 단 3점 차.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을 위한 마지막 반전을 노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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