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샤르 감독이 프레드의 적응을 칭찬했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김희웅 인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감독이 프레드(26)의 적응을 칭찬했다.

프레드는 2018년 6월 맨유에 입단했다. 첫 시즌에는 팀 적응에 어려움을 보이며 리그 17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이번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프레드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다. 이런 프레드가 현재는 맨유에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다.

프레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스콧 맥토미니와 함께 맨유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프레드는 지난달 28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전 클럽 브뤼헤(벨기에)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골 감각까지 뽐냈다.

솔샤르 감독은 최근 프레드가 보여준 꾸준한 활약의 비결을 밝혔다. 그는 “프레드의 첫 시즌은 정말 어려웠다. 그러나 우리는 그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고, 그도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솔샤르는 첫 시즌 프레드가 맨유에 적응하기 어려웠던 이유에 대해서는 “그는 영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포르투갈어에 능통한 마틴 퍼트 코치가 팀에 합류하면서 의사소통이 수월해졌다”며 “프레드의 영어는 더 좋아졌고, 그는 영국 축구에도 적응했다”며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김희웅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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