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바페와 네이마르(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도쿄 올림픽 출전이 어렵게 됐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4(한국 시간) 프랑스 언론 레퀴프를 인용해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도쿄 올림픽 출전을 막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다가오는 여름 도쿄 올림픽 출전을 기대했다. 하지만 PSG는 이들을 국제축구연맹(FIFA) 대회가 아닌 올림픽에 두 선수를 내보낼 생각이 없다.

이 매체에 따르면 PSG 이사회는 프랑스축구협회와 브라질축구협회에 접촉해 음바페와 네이마르를 도쿄 올림픽에 내보낼 수 없다는 문서를 전달했다.

PSG는 핵심 선수인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부상을 염려하고 있고, 두 선수가 유로2020 대회와 코파 아메리카까지 일정이 있어 두 선수의 체력을 걱정했다.

두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할 경우 시즌 초 일정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프리시즌 일정도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PSG는 이 부분을 곤란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PSG는 이번 올림픽 차출 반대로 음바페의 재계약에 문제가 생길 것을 걱정하고 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를 바라보는 PSG 고민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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