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이 유로 2020 출전 의지를 불태웠다.

케인은 현재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월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장기 부상으로 현재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에 이어 손흥민도 부상으로 빠져 최근 4연패에 빠지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다행히 케인은 다음 달 복귀가 예상된다.

당장 복귀해도 떨어진 경기 감각 등이 문제가 될 수 있고, 시즌이 끝나면 곧바로 시작하는 유로 2020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케인은 유로 2020 출전 의지를 불태웠다.

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와 인터뷰에서 "내 머리 속에는 확실히 유로 대회가 들어있다"라며 꼭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케인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유로 2020에 출전할 것이다. 현재 팀 훈련을 받고 있지 않지만 체육관에서 훈련 중이다. 점차 좋아지고 있다. 몇 주만 있으면 경기를 뛸 것이다. 4월 초에서 중순이 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변수가 없는 한 4월에 복귀하고 6월에 열리는 유로 2020 출전은 전혀 무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6월부터 치러지는 유로 2020은 유럽 11개국, 12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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