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득점에 기뻐하는 맨체스터 시티 FC 미드필더 필 포든(왼쪽)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차승윤 인턴 기자]우승을 이끈 상승세가 국가대표 승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영국 지역 매체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4(이하 한국 시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 FC 미드필더 필 포든(19)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망주인 포든은 2 열렸던 2019-20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팀의 3연속 우승에 일조하며 주가를 올리는 중이다.

국가대표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것에 대해 포든 본인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달 말에 열릴 친선 경기 출전 명단에 오를 가능성을 묻자 분명 참석하고 싶지만 경쟁 선수들을 볼 때 어려울 것이다라면서도 “가레스가 내 플레이를 봤을텐데, 그가 원하는 것을 보여줬기를 바란다라며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눈에 들기를 희망했다.

현장에서 활약을 지켜보지 않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포든 선발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는 우리는 리그에 70명의 잉글랜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그중 필과 같은 재능을 갖춘 선수라면 당연히 (대표팀 승선의) 문이 열려 있다라고 말했다.

부족한 1군 경험이 변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포든의 인상깊은 활약을 인정했다. 그는 “1군 경기가 적어 정확한 실력을 가늠하기 어렵다라면서도 하지만 그가 카라바오컵 결승전과 같은 경기에 참여한 것은 좋은 경험이다. 당신도 포든이 얻은 경험의 가치를 봤을 것이다라고 결승전 활약을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차승윤 인턴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