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코스 알론소가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을 선호하는 인테르 밀란의 새 타깃이 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 애슐리 영, 빅터 모제스, 그리고 크리스티안 에릭센까지.

지난달 AC밀란과 '밀라노 더비'에 출전한 인테르 밀란 소속 5명은 모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또 하나같이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영입한 선수들이기도 하다.

2018년 첼시를 떠나 인테르 밀란 감독으로 부임한 콩테 감독은 자신이 첼시 감독 시절 주시했던 선수들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인테르 밀란은 또 한 명의 프리미어리그 선수를 노린다. ESPN 영국은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메르카토 보도를 인용해 인테르 밀란이 첼시 수비수 마르코스 알론소 영입을 추진했다고 5일(한국시간) 전했다.

알론소는 2016년 콩테 감독이 직접 영입한 선수라는 점에서 누구보다 연관 있다. 지난 시즌 콩테 감독이 팀을 떠난 뒤에도 능력을 인정받아 오는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테르는 알론소가 몸값 3000만 유로(약 396억 원)으로 평가받았을 때 영입을 추진했지만 첼시가 저지했다. 콩테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브리기와 빅터 모제스를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처분해서라도 알론소를 영입하겠다는 자세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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