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세 보르달라스 ⓒ민성훈 통신원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헤타페(스페인) 선전을 이끌고 있는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의사를 나타냈다.

헤타페는 이번 시즌 선전을 넘어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리그에서는 4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하고 있고, 유로파리그에서는 16강에 진출해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맞붙는다.

자연스럽게 헤타페 보르달라스 감독의 주가도 높아졌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진출 의사를 나타냈다. 5일(한국 시간)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 감독을 맡을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 프로로서 프리미어리그 팀을 맡아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일이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프리미어리그 팀 감독을 맡고 싶다고 했다.

한편 헤타페의 선전 이유도 공개했다. 선수들의 활약 뿐 아니라 구단의 지원이 성공의 원인이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구단주가 축구계에 오래 몸 담았기 때문에 이해도가 높다. 저를 인정하는 사람이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를 지원했다. 많은 선수도 영입했다. 헤타페는 높은 가치가 있는 팀이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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