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예슬이 집을 공개해 화제다. 출처ㅣ한예슬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심플'한 '미니멀리스트' 배우 한예슬이 자신의 집을 최초 공개했다. 특히 최근 결혼 생각이 없음을 밝혔던 한예슬의 고급스러운 집은 누리꾼들에게 혼자 살만한 이유를 납득시켰다.

한예슬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 "우리 집에 놀러 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집을 공개했다. "인생 최초로 집 소개 영상을 찍어봤다"는 한예슬은 "사적 공간에 대한 '프라이버시'를 아주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이다. 내 맘 알아줘"라고 집을 공개하는 것에 대한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자신을 "'심플'한 '미니멀리스트'"라고 소개한 한예슬은 "서랍이나 수납공간에 대한 정리 정돈을 병적으로 좋아한다"고 밝히며 유명 디자이너가 제작한 책장을 함께 공개했다.

▲ 한예슬이 집을 공개했다. 출처ㅣ'한예슬 is' 영상 캡처

특히 한예슬의 집은 여러 개의 화장실 뿐만 아니라 주방과 드레스룸이 2개씩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한예슬은 메인 주방 외에도 냄새가 나는 음식을 조리하는 보조 주방을 따로 마련했고, 드레스룸 또한 자주 입지 않는 옷을 보관하는 서브 드레스룸을 함께 사용했다.

아울러 반려견을 위한 놀이터와 용변을 보는 화장실도 따로 구비해놓은 한예슬은 원형의 큰 침대가 있는 침실을 공개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최근 한예슬은 데이트 코스 맛집을 소개하는 영상을 촬영하며 "오늘 같은 날에는 남자친구랑 데이트하고 싶다. 요즘 남자들이 대시를 안 한다"라고 외로움을 표현했던 바. 당시 한예슬은 "결혼을 전제로 생각하는 걸까. 난 아직 결혼 생각이 없다"라며 결혼에 대한 소신을 밝힌 뒤 "징글징글하다 싱글"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한예슬이 결혼 생각을 밝혔던 영상. 출처ㅣ'한예슬 is' 영상 캡처

이후 반려견과 홀로 사는 한예슬의 집이 공개됐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한예슬이 불혹에도 혼자 사는 이유를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예슬은 1981년생으로 올해 40세가 됐지만, 고급스러운 집과 함께 남 부러울 것 없는 대한민국 톱 배우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었다.

한예슬은 지난해 9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 '한예슬is'를 통해 뷰티 노하우, 일상 등을 소개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보여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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