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리수가 '마스크 안사기 운동'에 동참했다. 출처ㅣ하리수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고, 마스크 판매사기에 대해 일침을 날리는 등 꾸준히 '마스크 대란'에 관심을 보여온 방송인 하리수가 이번에는 '마스크 안사기 운동'에 동참했다.

하리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 약속, 저는 앞으로 4주간 저에게 배당되는 마스크를 구입하지 않겠습니다' 글귀가 적힌 이미지를 올렸다.

▲ 하리수가 '마스크 안사기 운동'에 동참했다. 출처ㅣ하리수 SNS

그러면서 "힘내라 대한민국.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안사기 운동'. 공개 약속"이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마스크 부족 대란 해결을 위해, 하리수도 보탬이 되고자 ‘마스크 안사기 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하리수는 최근 마스크 사기에 황당함을 토로했던 바. 그는 지난달 27일 마스크 사기를 제보받았다며, 구매한 마스크 박스에서 마스크가 아닌 휴지가 나온 영상을 공개, 해당 판매자의 마스크 사기를 고발했다.

▲ 하리수가 마스크 사기를 주장하며 올린 영상. 출처ㅣ하리수 SNS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오래 지속되자, 마스크 사기 같은 웃지 못할 현상도 벌어진 것. 그런 만큼 하리수는 더더욱 '마스크 안사기 운동'에 공개 약속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는 누구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꾸준히 마스크 부족 대란에 소신을 밝혀왔던 바다. 현재 하리수 SNS에는 코라나19 사태 속 마스크 관련 뉴스나 기사 캡처, 그리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자신의 '셀카'로 가득하다. 

▲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품귀 현상에 꾸준히 관심을 보여온 하리수. 출처l하리수 SNS

지난달 21일에는 마스크 미착용에 따끔한 일침을 가하면서, 마스크 착용 생활화에 목소리를 높인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그는 "안전불감증인지 마스크도 안 하고 나 하나쯤이야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자각이 없는 게 정말 안타까울 지경"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처럼 하리수는 마스크가 필요하지만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 양보하자는 취지로 그가 '마스크 안사기 운동'에 참여한 것이다. 불안한 마음에 마스크를 사재기하기보다는 온라인 구매가 곤란한 고연령층이나 취약계층 등을 위해 한 발짝 양보하고픈 하리수의 따뜻한 마음에 누리꾼들은 '개념 발언'이라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 하리수가 '마스크 안사기 운동'에 동참했다. 출처ㅣ하리수 SNS

정부의 공적 마스크 배분 5부제가 시작된 가운데,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마스크의 수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마스크 안사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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