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우라의 눈물 ⓒ더선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루카스 모우라(토트넘 홋스퍼)가 눈물을 펑펑 흘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일 새벽 5(한국 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2차전에 RB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0-3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총합 스코어 0-4로 무너졌다.

해리 케인, 손흥민, 베르흐베인, 시소코 등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은 남은 자원을 총동원해 최선의 선발명단을 꾸렸다.

무리뉴 감독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알리를 두고 2선에 모우라와 라멜라, 3선에는 세세뇽, 로 셀소, 윙크스, 오리에, 스리백은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탕강가, 골문은 요리스다.

하지만 경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라이프치히는 경기 내내 토트넘을 압도했고, 3골을 퍼부으며 토트넘을 탈락시켰다. 영국 언론 '더 선은 경기가 끝나자 루카스 모우라가 토트넘 홋스퍼 탈락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모우라는 눈물을 펑펑 흘리며 탈락의 고통을 느꼈다. 무리뉴 감독이 다가와 그를 위로했지만 쉽게 진정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모우라는 지난 시즌 아약스전에서 기적을 만들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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