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에고 시메오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위한 일전을 준비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2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앞서 1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는 대회에서 무실점으로 1차전을 마쳐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은 리버풀이라는 상대보다 자신들이 할 일에 집중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경기 계획을 말해준다는 건 논리적이지 못한 일이다. 리버풀은 그들이 어떻게 경기해야 할지 알 것이고,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된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1차전에서 패했기 때문에 2차전에서 당연히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다. 특히 리버풀은 막강한 공격진을 보유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리버풀은 항상 라인을 높게 유지한다. 공격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힘든 상대다"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는 알바로 모라타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시메오네 감독은 "일단 훈련에서 지켜보겠다. 아마 사람들이 생각하는 라인업과 내가 생각하는 라인업이 크게 틀리진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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