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가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벤투스 수비수 다니엘레 루가니가 며칠 전까지 동료들과 밀접 접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벤투스는 12(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선수 다니엘레 루가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무증상 상태다. 유벤투스 구단은 법에 따라 그와 접촉한 사람을 포함해 격리 절차를 실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루가니는 지난 222일 스팔2013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에 열린 인터밀란전에서 유벤투스 벤치에 앉았다. 이후 팀이 2-0으로 승리하자 라커룸에서 환하게 웃으며 단체 사진을 찍었다. 이때 선수들은 한 공간 안에 있어 밀접 접촉을 했다.

당시 경기는 루가니가 확진 판정을 받기 3일 전이다. 아직까지 무증상 상태인 루가니가 코로나19 잠복기에 있었을 확률이 높다. ‘골 카라콜을 포함해 해외 언론들도 루가니가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전하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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