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롭 감독 ⓒ장우혁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리버풀(영국), 장우혁 통신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패배에도 경기력에 박수를 보냈다.

리버풀은 12일 새벽 5(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2-3 역전패를 허용했다. 이로써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아틀레티코가 합계 스코어 4-2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90분간 경기력은 만족스러웠고 경기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었다. 오늘 우리의 플레이에 만족한다, 선수들끼리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이나, 크로스, 그리고 첫 번째 골의 마무리까지 준비한 데로 플레이를 했고 이런 부분에서 만족한다. 물론 1차전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면 달라졌을 수 있다는 이야기들을 할 수 있겠지만 이미 끝난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가 기회를 잡았을 때 (리버풀의 첫 실점 상황) 상대는 오늘 경기가 우리의 경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고, 이런 점에서 아쉬웠던 것 같다고 했다. 아드리안의 치명적인 실수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는 단순하게 상대가 우리보다 득점을 많이 했고, 우리는 그만큼 골을 넣지 못해 진 것이다며 그를 감쌌다.

스포티비뉴스=리버풀(영국), 장우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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