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바페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엘링 홀란을 단체로 조롱했다.

파리 생제르망은 12일 새벽 5(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2차전에서 보시아 도르트문트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파리 생제르맹은 합계 3-2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는 치열했다. 선제골은 PSG에서 나왔다. 전반 28분 네이마르가 디 마리아의 코너킥을 머리로 해결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사라비아의 낮은 크로스를 베르나트가 살짝 건드려 득점으로 연결했다.

경기 후 PSG 선수들은 단체로 엘링 홀란의 가부좌 세리머니를 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네이마르는 경기 중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했고, 음바페 역시 경기가 끝난 후 이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행동이다. 패배한 상대팀 선수를 존중하지 않고, 조롱하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PSG 선수들은 단체로 홀란의 세리머니를 하면서 하하호호크게 웃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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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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