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의 완벽한 승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LASK 린츠를 완벽하게 꺾었다. 1차전 원정 승으로 8강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 모든 대회 11경기 무패로 완벽한 항해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린츠 린처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서 린츠를 5-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머쥐며, 8강 진출에 파란불을, 2차전 홈경기 우위를 점하게 됐다.

맨유는 초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프레드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린츠 골망을 겨냥했다. 맥토미니, 매과이어 등도 세트피스에서 득점을 노렸다. 린츠는 웅크린 상황에서 역습을 준비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전반 28분 맨유가 선제골을 넣었다. 이갈로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뒤흔들었다.

후반전에도 맨유 공격은 계속됐다. 린츠가 전진하면 조직적인 압박으로 끊어냈고 역습했다. 후반 13분 추가골이 터졌다. 다니엘 제임스가 이갈로 패스를 받아 득점했다. 후반 37분에 마타까지 득점포를 터트리며 간격을 벌렸다. 

추가 시간에도 맨유는 멈추지 않았다. 그린우드가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48분 페레이라가 중거리 슈팅으로 린츠 골망을 흔들었고, 완벽한 린츠 원정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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