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테타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럽을 덮쳤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까지 코로나 바이러스에 휩싸였다. 30라운드 정상 진행을 발표했던 프리미어리그가 긴급 회의를 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전 세계가 몸살이다. K리그와 J리그 일정이 연기됐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등이 일시적 리그 중단을 선언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향후 일정도 알 수 없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그대로다. 1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모든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구단, 정부, 잉글랜드축구협회(FA)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 상황이 바뀔 때를 대비해 적절한 비상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건강 정책과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라고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발표 뒤에 아스널에 충격적인 소식이 있었다. 아르테타 감독이 코로나19 판정을 받았다. 아스널은 “정부 보건 지침에 따라 자체 격리될 예정이다. 훈련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아르테타 감독 복귀가 우리의 가장 큰 과제다. 최근에 접촉한 사람들도 최대한 추려서 격리를 할 생각이다. 지침을 확실하게 따를 것”이라고 전달했다.

레스터 시티 선수들과 아르테타 감독까지 코로나 바이러스에 휩싸이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도 다시 비상이었다. 사무국은 곧바로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보였다. 따라서 긴급회의를 소집한다. 향후 경기와 관련 긴급 회의다. 회의가 끝날 때까지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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