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홍석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TV조선 '미스터트롯' 마지막 회 시청 소감을 밝혔다. 

13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부터 응원했던 많은 트로트가수들, 오늘도 많이 울었다"며 "요즘 참 지치고 힘들고 기운빠지는 시기인데 가슴까지 위로해준 여러분들 감사하다. 나의 원픽 임영웅 고생하셨네요. 행복하세요. 모두 응원합니다"라고 올렸다. 

그가 함께 공개한 영상은 전날 방송된 '미스터트롯' 마지막회에서 임영웅이 '배신자'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임영웅은 이날 1, 2라운드 마스터 합산 점수와 온라인 투표를 더한 중간 발표에서 이찬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 방송인 홍석천이 TV조선 '미스터트롯' 마지막회 소감을 밝혔다. 출처|홍석천 인스타그램 캡처

'미스터트롯' 마지막회에서는 임영웅 이찬원 영탁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 등이 우승자 '진(眞)'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신곡과 자신이 선택한 경연곡까지 총 2라운드로 열렸다. 우승자는 각 라운드 마스터 점수, 온라인 투표 및 실시간 문자 투표 합산 집계 결과로 선정된다. 

그러나 생방송 문자 투표가 약 773만 건에 달하면서 집계를 담당하는 서버 문제로 결과를 실시간 발표하지 못하는 초유의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미스터트롯' 측은 13일 "최종 경연 결과를 오는 19일 오후 10시 '미스터트롯' 스페셜 방송분을 통해 발표한다고 선공지하였으나, 긴 시간 결과 발표를 기다린 시청자 여러분에 대한 예의로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발표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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